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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이 본선 1차전 상대 멕시코의 기술이 뛰어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5일 오전 파주NFC에서 9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런던 올림픽 상대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국과 런던올림픽 본선서 8강 경쟁을 펼칠 멕시코 스위스 가봉은 최근 최종엔트리 18명을 모두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 상대팀의 엔트리 발표에 대해 "5일인 오늘이 실질적인 엔트리 제출 마감일"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토트넘)이 엔트리에 합류한 것에 대해 "예전에 바르셀로나서 활약한 선수"라면서도 "멕시코는 그 정도 이상의 공격수들이 많다. 스피드와 기술이 있다. 그 선수 하나만 대비해서 될 것은 아니다. 양쪽 사이드에도 테크닉이 좋은 선수가 많다"고 말했다.
그 동안 메이저대회 개막을 앞두고 본선 상대팀 중 한명의 스타플레이어가 국내서 꾸준히 주목받았던 것에 대해선 "그 선수가 막상 본선에서 그렇게 활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그 선수에 집중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에게 여유가 생긴다"는 견해를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조별리그서 순위경쟁에 대해 "우리 결과도 중요하지만 상대 경기 결과도 영향을 미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같은 경우 1승1무를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탈락을 했다. 2009년 청소년대회는 처음에는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좋아져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물론 3승을 하면 가장 좋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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