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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걸스' 멤버들이 심야 난투극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무한걸스' 녹화는 '의좋다 상한 자매' 특집으로 진행됐다.
'무한걸스' 멤버들이 평소 고마움을 느꼈던 멤버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는 미션으로, 5년 동안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던 멤버들은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곳곳을 누볐다.
그러나 훈훈한 모습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들은 서로에게 전화를 걸어 "너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는 거짓 고백과 함께 불신이 난무하는 탐색전을 펼쳤다.
제작진으로부터 선물과 함께 의문의 상자를 전달받은 멤버들은 상자 속 영수증을 처리하기 위해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특히 경기 일산 모처에서 만난 개그우먼 김신영과 안영미는 처음의 동맹 약속과 달리, 마주치자마자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때아닌 심야 난투극을 벌여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집 앞에 영수증 상자가 놓일까 노심초사하던 개그우먼 신봉선은 결국 끈끈이까지 동원해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 케빈을 능가하는 현관 사수 작전을 펼쳤다.
개그우먼 김숙은 이웃 주민인 송은이에게 "강남으로 간다"는 거짓 정보를 전한 뒤 송은이의 집에 영수증 상자를 투척했고, 이 사실을 눈치 챈 송은이는 "우정이고 뭐고 없다"며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무한걸스'의 '의좋다 상한 자매' 특집은 8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MBC '무한걸스' 멤버 황보, 백보람, 김숙,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송은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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