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LG의 이진영과 이대형이 1군에 복귀한다.
LG 트윈스의 사령탑 김기태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후 "오늘(5일) 이대형이 복귀하고, 내일(6일) 이진영을 1군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윤진호와 양영동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3일 잠실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진영은 부상에서 회복된 후 지난 3, 4일 2군 경기에 출장했다. 2경기에서 홈런 포함 6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진영의 상태가 80% 이상 올라왔다"며 "바로 선발로 기용하지는 않고 일단은 대타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부진이 이어져 두 차례 2군행을 통보받았던 이대형도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1군에서 타율 .185에 머물렀던 이대형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2개의 홈런 포함 40타수 13안타(타율 .325)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LG는 투수 류택현을 체력 안배 차원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승우를 1군에 등록했다.
[6일 1군 복귀 예정인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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