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나지완과 스콧 프록터, 김현수가 중심이 됐던 이번 벤치 클리어링 사건과 관련해 두산 베어스 투수 고창성(28)이 SNS에 올린 게시물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고창성은 5일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에 이번 벤치 클리어링 사태의 관련인물 중 하나인 나지완을 비꼬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그리고 이 게시물은 이를 본 네티즌들에 의해 각종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고창성은 이 게시물에서 나지완이 등장한 신문의 1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나지완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줄곧 유지해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자신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고창성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 사실을 접한 두산 구단 관계자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고창성에게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선후배 간의 문제로 갈등이 깊어졌던 이번 사건의 파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두산 고창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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