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5일 부산 롯데-SK전이 우천 취소됐다.
극적인 취소였다. 애당초 부산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 이날 잠실, 목동, 광주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된 가운데 부산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6시 20분부터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씌워야 할 정도로 비가 세차게 내렸다. 관중들도 하나, 둘 우산을 펴들고 우의를 입었다.
결국 유남호 경기감독관은 오후 6시 32분에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날 전 경기 우천취소됐다. 롯데는 6일부터 선두 삼성과 홈 3연전을 갖고, SK는 대전으로 이동해 6일부터 한화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롯데는 6일 부산 삼성전에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장원삼이 선발로 나선다. 한편,SK는 6일 대전 한화전에 박정배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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