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전북)이 K리그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TEAM 2002와 TEAM 2012의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MVP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용수 FC서울 감독 같은 2002 대표팀 멤버들을 제치고 이번 올스타전 MVP로 이름을 올렸다. 기자단 투표서 34표를 차지한 이동국은 33표의 박지성과 30표의 최용수 감독을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최종엔트리서 탈락했던 이동국은 이날 경기서 TEAM 2002를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동국은 이날 경기서 전반 17분 이승기(광주)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전 중반에는 하대성(서울)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감각적으로 밀어 넣었다. 이동국은 후반 34분 페널티지역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동국.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