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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각시탈'과 '유령'의 시청률 경쟁에 불이 붙었다.
시청률 조사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결과 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은 시청률 14.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4일 방송분이 기록한 14.8%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반면 줄곧 '각시탈'의 1위 자리를 넘보던 SBS 수목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은 13.8%를 기록 전날 11.4% 대비 2.4%P 상승하며 '각시탈'의 아성에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날 방송된 '각시탈'에서 이강토(주원)는 기무라 ??지(박기웅)에게 쫓기던 목단(진세연)을 구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유령'은 정치 비자금 사건을 배경으로 세강증권 조현민(엄기준)과 조경신(명계남)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이두 아이두'는 9.1%의 시청률을 보이며 전회보다 0.4%P 상승했다.
[수목극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각시탈'-'유령' 포스터. 사진 = KBS,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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