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임창용이 팔꿈치 인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야쿠르트 구단은 5일 "임창용이 군마현 다테바야시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완치까지는 약 1년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야쿠르트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통산 128 세이브를 올렸지만 올해는 오른팔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1군에 합류, 마무리가 아닌 중간 투수로 9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승패없이 4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을 마친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임창용은 결국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됐다.
임창용이 2010 시즌 후 구단과 맺은 2+1년 계약은 3년째 계약 선택권을 구단이 갖고 있어 이번 수술로 임창용의 퇴단 가능성도 제기되기도 했다.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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