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리그에 진출했던 정조국(28)이 1년 6개월 만에 FC서울로 복귀한다.
서울은 6일 정조국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2003년 서울에 입단한 정조국은 8시즌 동안 209경기서 6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 서울의 K리그 정상을 이끈 그는 지난 해 1월 프랑스 리그 오세르로 이적했다.
이후 오세르, 낭시(임대) 등에서 활약한 정조국은 오세르가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서울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정조국은 프랑스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등번호 9번을 달게 된 정조국은 “국내로 복귀한다면 서울로 복귀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서울복귀에 대한 의사결정을 빨리 내렸다. 친정인 서울로 복귀한만큼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현재 12승5무2패(승점41점)로 선두 전북(42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오는 11일 전북 원정을 앞둔 서울은 공격수 데얀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정조국에겐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조국.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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