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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새로운 피터 파커로 분한 앤드류 가필드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앤드류 가필드는 미국 NBC 방송 토크쇼 프로그램인 '제이 레노쇼'에서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있는 3세 시절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에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만들어 준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있는 앤드류 가필드 모습이 담겨 있다. 오래 전부터 스파이더맨 팬이었던 꼬마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것.
앤드류 가필드는 그동안 스파이더맨으로 태어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턴트 코디네이터 앤디 암스트롱은 "앤드류의 첫인상은 마른 체격의 어린 소년 같았다. 우린 이소룡의 체격을 목표로 열심히 트레이닝을 했고, 마침내 이소룡 체격을 꼭 닮은 스파이더맨 체격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밝혔다.
앤드류 가필드는 4달 동안 하루 7시간씩 몸을 만드는 운동, 와이어 액션 연습, 스케이트 보드 연습 등 혹독한 훈련을 감행했다. 그 결과 자신이 실제 연기한 장면까지 스턴트맨이라 오해받을 정도로 완벽한 신체와 액션을 보여줬다.
앤드류 가필드는 "그 트레이닝 과정은 마치 여름 훈련, 서커스 스쿨과도 같았어요"라고 힘들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를 옆에서 지켜 본 엠마 스톤은 "앤드류를 보며 메릴 스트립이 떠올랐다. 어떤 상황에서든 캐릭터를 묘사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그 어떤 질문에도 완벽히 영화 속 캐릭터가 되어 대답한다"고 평했다.
[현재 앤드류 가필드(왼쪽)와 '제이 레노쇼'에서 공개된 어릴 적 사진 .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제이 레노쇼'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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