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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록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이 개그맨 이경규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 녹화에 출연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맺은 이경규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태원은 이경규를 향한 간 큰 어록을 공개하며 "이경규는 늑대다"라는 독특한 화법으로 듣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거침없는 발언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의문을 품자 "나에게는 독설이 곧 상대를 향한 존경심의 표현법"이라며 독설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또 조곤조곤 이야기하면서도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은유화법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음유시인 김태원의 진가를 확인하게 했다.
이밖에도 김태원은 오랜 기간 방송을 함께한 이경규와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부터 그동안 담아왔던 이경규에 대한 속내까지 모든 이야기를 과감하고 유쾌하게 털어놨다. 김태원의 이경규를 향한 간 큰 어록과 의리는 6일 밤 11시 5분 공개된다.
[이경규에 대한 속내를 전한 김태원.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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