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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일본 인기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대마초 중독 의혹이 불거졌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영화 ‘헬터 스켈터’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와지리의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영화 ‘헬터 스켈터’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와지리 에리카 또한 편지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없어 정말 죄송하다”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감사의 마음을 가득 전하고 싶다. 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을 추스리겠다”고 사과했다.
연출을 맡은 니나가와 감독 또한 시사회에서 사와지리와 전화로 이야기 했다며 “14일의 무대 인사를 위해 (컨디션을) 추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시사회 불참이 대마초 중독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일본 언론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해왔으며 2009년 전 소속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한 이유도 남편과의 불화가 아닌 대마 흡연사실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후 사와지리 에리카는 활동을 중단했고, 5년 만에 ‘헬터 스켈터’로 복귀한다. 하지만 그 시작인 시사회에 불참하면서 아직도 대마초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 = 영화 '클로즈드 노트' 스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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