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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는 오는 1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홈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또 MBC 스포츠 플러스는 올스타전에 앞서 201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퓨처스게임과 세계 최고의 홈런 타자를 가리는 홈런더비도 위성 생중계한다. 퓨처스게임은 9일 오전 6시, 홈런더비는 10일 9시에 방송된다. 올해 올스타 게임에는 아메리칸리그 텍사스의 강타자 조시 해밀턴이 팬 투표 역대 최다 득표선수로 뽑혔다. 조시 해밀턴은 1107만 3744표를 얻어 역대 올스타 중 처음으로 1000만 표를 넘는 득표를 얻은 선수가 됐다.
지난해 올스타전 MVP이자 2009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자인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1루스 프린스 필더는 4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지난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자인 뉴욕 양키스의 2루수 로빈슨 카노도 4번째이자 3번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다.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유격수)는 통산 13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데릭 지터는 지난해 30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한 뒤 피로를 호소하며 올스타전 휴식을 요청해 출전하지 않았다.
홈런더비는 메이저리그의 강타자 중 어느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이벤트로써 8명의 타자가 10아웃이 될 때까지 경쟁을 벌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타구가 파울(foul)과 페어(fair)여부애 상관 없이 홈런이 되지 않으면 아웃카운트(out count)는 하나씩 늘어난다.
한편 클리블랜드 외야수 추신수는 올해에도 올스타전에 초대받지 못했다. 올시즌 텍사스와 6년간 6000만 달러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아메리칸리그 투수 13인에 들지 못했지만 마지막으로 팬들이 한 명을 더 뽑을 수 있는 최후의 2인에 포함된 뒤 올스타에 합류했다.
11일 오전 8시 현지 생중계되는 올스타전은 MBC스포츠플러스의 정우영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201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사진 = MBC 스포츠 플러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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