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형돈이와 대준이에 선배포스 "90도로 인사 안하세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선배가수의 포스를 내뿜었다.

5일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엠카 비하인드'에서는 지난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2시간 전 무대 뒤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했다.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해 활동 중인 정형돈과 데프콘은 무대 뒤 쪽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나오는 선배가수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원더걸스가 나오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와! 원더걸스 선배님이다"라고 말하면서 인사를 잊고 삼촌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를 본 소희는 "90도로 인사 안하세요?"라고 호통치며 선배의 포스를 발휘했다.

소희의 호통에 당황한 정형돈과 데프콘이 90도로 꾸벅 인사를 하자 소희는 웃음과 함께 맞인사를 하며 "노래 잘 듣고 있어요"라고 격려를 전했다.

['형돈이와 대준이'에게 선배포스를 발휘한 소희. 사진 =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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