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투리를 고치려 부모님과 1년간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6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한 번째 오디션 ‘간큰 남자’ 편에는 김태원, 황정민,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황정민에게 “황정민의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며 “사투리를 고치려고 부모님과 1년 간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고향이 마산인데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고치기가 힘들다”며 “경상도 사투리는 ‘어’와 ‘으’의 구분이 없어 ‘음악’을 ‘엄악’으로 발음한다. 때문에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1년간 대화를 단절하면서 사투리를 고쳤다”고 답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고쇼’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출연한다.
[부모님과 1년간 대화를 단절하면서까지 사투리를 고쳤다는 황정민.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