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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중국) 고경민 기자] 신화가 4년 반만의 컴백 활동을 마무리 하기 앞서, 향후 개별활동 게획을 밝혔다.
신화는 6일 오후 7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더 리턴'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신화로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내년 15주년 기념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그 사이에는 멤버별로 개인 활동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에릭은 "내년 활동 준비와 함께 개인적인 활동도 신화에게 도움되는 부분이 있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에릭은 올 하반기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 문정혁으로 활동할 모습을 시사했다.
제작자로 변신한 앤디는 "올 8월에는 틴탑에 이어 새로운 7인조 그룹이 나온다. 많은 활동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고 신화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연가시' 개봉과 함께 신화 활동을 병행했던 동완은 "'신화방송'으로 매주 모습을 보이고 나는 국내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인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확답은 못하지만 연기 활동으로 하반기를 채워나갈 예정이다"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민우는 신화의 프로듀서로서 내년 신회 앨범의 전반적인 구상과 함께 솔로 M으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개인 앨범을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욕심 같아선 정규 앨범으로 가고 싶지만 욕심을 버리고 디지털 싱글 형태로 일본, 중국,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솔로 콘서트도 갖고 활동할 예정이다. M의 이민우로서 예전 못지않게 열심히 하는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예능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전진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신화방송'이 크다. 예전 예능 때보다 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향후 MC 등으로 더 크려면 더 열심히 해야할 무대다"고 현재 멤버들과 함께 출연 중인 JTBC 예능 버라이어티 '신화방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를 안 한지 오래됐는데 중국 쪽에서 연기할 예정이다"고 연기 활동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신혜성은 "확실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올해 가을, 겨울쯤 솔로 앨범 및 콘서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는 지난 3월 5일 '14주년 기념 컴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콘서트 및 아시아 투어, JTBC '신화방송' 등 각종 방송을 통해 약 4년 반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3월 23일 발매된 정규 10집 앨범은 각종 음원 차트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신화 10집 앨범 '더 리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3만장은 예약시작 반나절 만에 완판됐고 이후 팬들의 요청으로 스페셜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다.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질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룹 신화의 앤디. 사진 = 신화 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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