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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빅' 공유와 이민정의 깊어지는 로맨스가 그대로 반영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공유가 이민정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공유는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벤치에 앉은 이민정의 풀어진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특히 자신의 무릎 위에 이민정의 운동화를 올려놓고 끈을 묶어주는 공유의 자상함과 따스하고 애틋한 눈빛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 9일 방송되는 '빅' 11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와 이민정은 이 장면을 통해 경준(공유)과 다란(이민정)이 느낀 떨림과 설렘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촬영에 열중했다. 두 배우는 지친 기색 없이 감정에 몰입했고 '흡입키스', '워크맨 고백', '팬더 만들기'에 이은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기대했다.
한편 최근 '빅'은 다란과 경준의 로맨스가 조금씩 진전되면서 공유의 진면목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빅'은 우연한 사고로 약혼자의 몸에 빙의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여교사 길다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빅' 이민정(오른쪽)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는 공유.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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