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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들이 골감각을 다듬었다.
올림픽팀은 7일 오후 파주NFC에서 2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했다. 이날 훈련 막바지에는 홍명보 감독이 공격수 박주영(아스날) 지동원(선덜랜드) 김현성(서울)을 따로 불러 슈팅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 공격수 3명은 침투패스에 이은 슈팅과 좌우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훈련을 반복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공격수들은 각각의 상황에서 슈팅을 3번씩 때렸고 순서대로 다음 차례의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는 것을 반복해 나갔다. 이날 공격수들의 슈팅 훈련에선 지동원이 14차례 골망을 흔들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박주영과 김현성은 7-8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수들의 슈팅 훈련에 앞서 열린 올림픽팀 미니 게임에선 박주영과 지동원이 나란히 2골을 터뜨렸고 김현성은 1골을 기록했다.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마지막 5골을 먼저 넣는 것에선 (박)주영이가 1등을 했다"며 "공격수 3명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박주영의 감각은 지금도 좋지만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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