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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부른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가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말미에서는 콜린(이종현)이 서울 홍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태산(김수로)은 임메아리(윤진이)와 콜린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첫사랑의 아들 콜린과 동생 임메아리가 가깝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한 태산은 콜린을 엄마가 있는 일본으로 다시 보내자고 제안했다.
최윤(김민종) 역시 콜린이 눈에 거슬렸고, 이를 동의했다. 처음에는 반대하던 이정록(이종혁) 역시 아내 박민숙(김정난)이 콜린을 자신의 아들로 의심하자 보내는 것에 찬성했다.
이를 눈치 챈 콜린은 "그렇지 않아도 내일 일본 가려고 했다"고 꾀를 냈고, 결국 태산의 집을 나와 김도진(장동건)의 호텔에서 머무르게 됐다. 도진은 다음날 콜린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호텔을 찾았지만, 콜린은 없었다.
자신의 친부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콜린이기에 아직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으로 갈 수 없었던 것이다.
메아리에게 노래 부르고 돈 벌수 있는 곳이 없냐고 물었던 콜린은 홍대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기공룡 둘리'로 노래를 시작한 콜린은 '내 사랑아'를 열창했다.
'내 사랑아'는 콜린 역을 맡은 이종현이 직접 보컬로 참여한 곳으로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가 돋보였다. 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모던 팝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포크기타가 어우러지는 편곡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노래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완전 좋다" "OST도 대박행렬" "직접 부르니 더 감미롭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사의 품격' OST '내 사랑아'를 열창하고 있는 이종현. 사진 = FN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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