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LG 트윈스와의 2연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QS(퀄리티 스타트) 역투와 초반부터 상대 선발 리즈를 무너뜨린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LG를 9-3으로 크게 꺾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초반 위기에서 노경은이 영리하게 잘 던져주었다. 2경기 연속 집중력을 발휘하며 잠시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다잡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선발 노경은을 비롯한 선수들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2연전을 통해 두산은 이번 시즌 이어진 LG전 7연패를 끊은 동시에 2연승을 거뒀다. 이번 시리즈 이전까지 두산은 LG를 맞아 상대전적 1승 7패의 열세에 있었지만 집중력과 승리에 대한 의지로 LG에 약했던 시즌 초반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선두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힌 두산은 하루를 쉰 뒤 오는 10일부터 잠실에서 한화를 맞아 3연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2연승을 거두고 있는 팀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LG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