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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역대 최대규모 일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4일 일본 후쿠이를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이)에서 진행된 'FT아일랜드 썸머 투어 2012 런! 런! 런!'는 8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7번째 싱글 '네버랜드'(NEVERLAND)를 시작으로 최신 앨범 '스테이'(STAY)수록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투어를 위해 특별 연습한 댄스도 선보이는 등 FT 아일랜드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FT 아일랜드는 마지막 공연 현장에서 "여기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단독 라이브를 하게 되다니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데뷔해서 5년, 일본에서 인디 포함 4년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벅찬 감정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FT아일랜드는 총 5회 공연을 펼쳤고 일본 각지에서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8일 일본 새 싱글 앨범 '탑 씨크릿'(TOP SECRET)을 발매해 일본팬을 다시 찾는다.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FT아일랜드(위)와 관객들. 사진 = FNC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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