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빠울로(28)를 영입했다.
인천은 10일 빠울로 영입을 발표했다. 2004년 브라질 포티구아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빠울로는 2005년 프랑스 리그를 거쳐 2007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빠울로는 2009년 UAE 2부 리그 디바 후자이라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21경기서 13골로 득점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184cm, 84kg의 단단한 체격의 빠울로는 제공권은 물론 왼발과 오른발을 모두 사용하며 페널티 지역 주변에서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그는 인천의 빈곤한 득점력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빠울로는 프로축구연맹 선수 등록이 완료 되는대로 이르면 오는 15일 서울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드필더 외인 난도는 양자합의에 의한 계약해지로 원소속팀인 브라질 포르투게자로 복귀했다.
[빠울로.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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