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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오로지 라면만 먹는 '라면 집착녀'가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다른 음식은 절대 먹지 않고 라면만 먹는 '라면 집착녀' 이수경 씨가 출연했다.
이 씨는 "라면만 먹고 체중 5kg 감량과 피부까지 개선됐다. 3개월 전부터 하루 평균 15봉지의 라면만 먹으면서 생활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라면만 먹는 화성인답게 라면을 한 번 끓일 때 평균 네 개를 기본으로 했다. 화성인의 라면 레시피는 상상을 초월했다. 라면 국물은 버리고 식초 한 통을 들이 붓는 화성인의 괴이한 식성에 3MC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3MC에게 먹어볼 시간도 주지 않은 채 혼자서 계속 식초 라면을 먹는 그의 식성에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또 "라면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화성인의 주장이 사실인지 화성인만의 특별한 라면 레시피도 알아봤다.
참기름과 날달걀에 라면을 비벼먹는 화성인은 "라면이 시원해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코시럽과 라면과의 궁합이 짜장면 같다"고 덧붙였다.
'라면 집착녀' 화성인이 함께한 '화성인 바이러스'는 10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라면집착녀 이수경 씨.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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