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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출 감독에 도전한 개그맨 유세윤이 '19금'을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엠넷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관계자는 10일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성공적인 데뷔 앨범 제작을 위해 선배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친분이 깊은 유세윤에게 리듬파워의 신곡 '사나이' 뮤직비디오 제작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노래 '사나이'에 담긴 의미가 '진짜 사나이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 착안, UV로 활동할 때부터 언젠가 꼭 한번은 만들어보겠다며 욕심낸 '에로 사극'을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유세윤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와 방송인 오초희를 남녀 주인공으로 섭외해 민속촌에서 영상을 제작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품 역시 유세윤의 재치 발랄함이 영상 안에 녹아들어 웃음이 가득하다는 평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토니가 깜짝 출연, HOT 데뷔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토니는 "리듬파워 데뷔 뮤직비디오를 민속촌에서 찍게 돼 좋은 느낌이 든다"며 "HOT도 첫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민속촌에서 했다. 당시 이수만 대표님이 HOT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 보조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나믹듀오는 "아, 민속촌이 알고보니 일종의 '성지'였다"며 "리듬파워가 크게 될 거 같다"고 화답했다.
리듬파워의 신곡 '사나이'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이 담긴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는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 사진 = 엠넷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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