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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난 2월 개국한 케이블 음악 전문 채널 MBC뮤직이 빠른 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MBC뮤직은 "시청률조사회사 TNm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뮤직은 9일 오후 8시부터 수도권 10~20대 여성 케이블 전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방송된 'MBC Korean Music Wave in Bangkok'이 수도권 10대, 20대 여성 시청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쇼가 절정에 이르는 후반부 오후 8시~9시에 시청률 1.73%을 기록하며 케이블 전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MBC뮤직은 "주 시청타깃인 15~29세 여성 시청률(TNmS 수도권 기준 0.131%) 케이블 전체 26위를 달성, 엠넷(0.04%)을 제치고 당당히 9위를 기록하며 음악채널의 유일한 강자로 군림하던 엠넷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고 자축했다.
MBC뮤직은 지난 2월 개국한 이후 꾸준한 콘텐츠 제작 및 투자, 다양한 편성을 바탕으로 6개월 만에 음악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MBC뮤직에는 토크와 차트쇼가 결합된 '쇼챔피언',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리모콘(리얼모던콘서트)', 음악과 개그의 절묘한 만남 '뮤직코믹쇼', 색깔 있는 세 여자의 특별한 수다 '원더풀데이' 등 다양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있다. MBC뮤직은 현재 상반기 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의 두 번째 시즌과 MBC '대학가요제' 전반을 프로그램화 한 'MBC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MBC뮤직 '쇼챔피언', '원더풀데이', '리모콘'(위부터).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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