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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공유와 이민정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경준(윤재/공유)와 다란(이민정)이 로맨틱 깍지키스를 나눴다.
다란은 경준의 생일선물로 시계에 이니셜을 새기고 윤재가 산 반지를 뺀 채 경준을 기다린다. 이를 본 세영(장희진)은 다란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 경준을 찾아가 다란이 남자 선물을 샀고 그 선물에 새긴 이니셜이 윤재가 아니라고 고자질했다.
이어 “길다란 씨 그 남자 기다리면서 결혼반지 빼더라고. 내 친구가 그러더라 저 여자 바람났다고. 기다리는 내내 행복해 보이다 못보고 돌아가니 엄청 불행해 보이더라. 너희 엄마 말로는 네가 예전으로 돌아오면 놓겠다고 했데. 많이 힘들다고 했다는데 다른 사람을 좋아하니 힘든 거겠지”라며 이간질까지 시켰다.
윤재의 몸을 쓰고 있는 경준은 세영의 말에 다란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다란을 찾아 “길다란! 딴 남자랑 바람났어? 그 남자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던 거야? 그 냠자 이니셜이 KKJ 강경준 맞냐고?”라며 다가갔다.
경준은 다란의 손에 깍지를 끼고 “바람은 이미 불었고 배는 이미 건널 수 없는 바다를 건너왔어 자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며 키스를 하려하고 다란은 경준의 키스를 피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민정에게 마음을 드러낸 공유. 사진 = KBS 2TV ‘빅’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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