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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백두산 천지에서 괴생물로 추정되는 물체의 목격담이 중국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중국 인터넷 매체 ‘중국길림망’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의 화산관측소 직원 우청즈(武成智)씨는 지난 7일 낮 12시 28분께 남쪽 정상 전망대에서 화산을 관찰하던 중 수면에서 기다란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고 카메라로 촬영했다.
우 씨에 따르면 이 검은 그림자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움직이다가 물속으로 사라졌다. 이내 이 물체는 사라졌고 낮 12시 36분경, 우씨는 철수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을 들었다.
당시 우 씨는 굉음이 울린 후, 천지 주변의 벼랑 일부가 허물어져 돌덩이가 굴러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굉음이 들렸을 때 주위에 다른 관광객들도 있었는데 하늘에는 먹구름과 같은 다른 특이한 기상현상이 없어 모두 의아해했다. 당시에 천지 주변 지진관측소의 데이터를 검색했지만 지진과 관련한 어떤 기록도 없었다"고 전했다.
길림망은 이런 우 씨의 사연과 함께 당시 촬영된 물체의 사진까지 소개했다.
[백두산 천지서 발견된 괴물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 = 중국길림망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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