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제문이 소녀시대의 삼촌팬임을 밝혔다.
윤제문은 9일 오후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제작 마포필름 배급 NEW)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제문은 "영화 속에서는 2ne1의 팬으로 나온다. 실제로는 어느 아이돌의 팬이신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2ne1도 멋지고 좋지만 저는 사실 소녀시대를 좋아합니다"라고 삼촌팬임을 인증했다.
극 중 인디밴드 리더로 출연한 성준은 영화 속 노래의 독특한 가사를 묻는 질문에 "내가 지은 건 아니고 원래 시나리오에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구자홍 감독은 "내가 시나리오에 쓴 가사이긴 한데 그걸 성준씨가 너무 태연하게 불러주어 웃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극중 공무원을 리얼하게 평했다는 평에 대해 "공무원을 인터뷰 하는 것이 힘들어 도서관에서 공무원들의 자서전을 보며 시나리오를 썼다. 자서전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는데 그런 것들을 영화 속에 표현해 놓으니 모두 리얼하다고 하시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 현장.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