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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첫 더빙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새미의 어드벤쳐2'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이유, 비스트 이기광, 개그맨 김원효의 더빙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귀엽고 다정다감한 새미의 손녀 엘라 역을 맡아, 친구 리키와 함께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날 정도로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깜찍한 외모를 가진 꼬마 바다거북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날 아이유는 처음 더빙에 도전하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와 완벽 일치되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으며, 특유의 깜찍한 면모를 발산하며 더빙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기광은 태어나자마자 친구가 된 엘라와 함께 할아버지들을 구하러 바닷 속 모험을 떠나는 캐릭터 리키 역을 맡아, 귀여우면서도 용감함이 담긴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김원효는 작은 몸집의 해마이지만 아쿠아리움의 독재자인 빅D 역할로 등장해 더빙에 특유의 유행어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접목시키며 개그계 핫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새미의 어드벤쳐2'는 밀렵꾼들에게 잡혀 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 갇힌 새미와 레이, 그들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쿠아리움에 뛰어든 엘라와 리키의 스릴 넘치는 탈출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내달 2일 전세계 최초 개봉.
['새미의 어드벤쳐2' 더빙 현장의 아이유, 이기광, 김원효(위부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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