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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쌍둥이 듀엣 수와진 멤버 안상진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안상진과 안상수는 1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안상진은 "지난해 11월 폐종양 수술을 받았다. 형(안상수)이 걸렸으면 폐암이었을 것이다"며 "내가 걸려서 종양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나는 착한 사람이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형 안상수는 "원래는 수술 시간이 3시간이라고 했는데 7시간이 걸렸다.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는 심정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안상진은 1989년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뇌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뇌 수술을 받아야 한다. 뇌동맥류 조짐이 보인다"며 "계속 경과 보고 있다. 지금 2mm인데 3mm넘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상수는 "안상진이 괴한습격 이후 신체균형이 무너져 병원 생활을 3년을 했다. 요양까지 포함하면 14년이다"고 덧붙였다.
[쌍둥이 듀엣 가수 수와진 안상수(왼쪽)와 안상진.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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