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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공유가 여심을 녹이는 민소매 패션을 선보였다.
공유는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보통 남자들을 기죽게 만드는 민소매 패션을 공개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속옷이지만 이 남자에게는 특별한 스타일이 되어버리는 과감한 민소매 패션에 절로 시선이 모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란(이민정)의 가족들의 계략에 의해 캠핑장에 단 둘이 남겨진 경준(공유)과 다란은 남들에게는 부부지만 실제로는 부부가 아닌 탓에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만의 캠핑이 시작되자 이내 경준은 무더운 햇살에 웃옷을 벗고 하얀 민소매 차림으로 신나게 캠핑을 즐겼다.
공유의 마성의 민소매 패션이 전파를 타자 네티즌들은 "눈이 제대로 호강. 제작진에게 감사할 뿐이에요. 일일회 키스, 일일회 노출 부탁 드려요", "우리 집 남자는 저렇게 하면 욕먹지만 공유는 패션쇼 나온 거 같네", "민정이 격하게 부러워요. 민정과 영혼체인지를 하고 싶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마성의 민소매 패션을 선보인 공유. 사진 = KBS 2TV '빅'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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