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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알 와슬(UAE)로부터 경질을 당했다.
유로스포르트 등은 11일(한국시각) '마라도나가 지난 10일 구단 이사진과 미팅을 가진 후 경질되는 것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5월부터 알 와슬 지휘봉을 잡았지만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시즌 UAE(아랍에미리트연합) 프로리그에선 12개팀 중 6위에 그쳤다.
마라도나는 알 와슬 감독직에서도 물러난 가운데 지도자로서는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에는 조국 아르헨티나을 이끌었지만 8강 진출에 그쳤다. 2013년 5월까지 알 와슬과 계약되어 있던 마라도나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마라도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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