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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바람을 이용해서 10점을 쏘겠다.”
여자양궁대표팀 이성진이 양궁대표팀의 영원한 적수인 바람을 이용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성진은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저희는 관중의 함성 소리에 긴장을 많이 한다. 그래서 바람 적응 훈련, 소음 적응 훈련을 꼭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양궁대표팀의 야구장 훈련을 국제대회를 앞두고 주요 훈련 과정으로 자리한지 오래됐다. 이런 가운데 선수들은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100% 쏟아 붓는 연습을 한다. 이성진은 “바람을 이기려고 하면 힘들다. 오히려 바람을 이용해서 10점을 쏘겠다는 생각을 하면 쉽다”라고 말했다.
이성진은 끝으로 “올림픽은 가장 큰 대회다. 지금까지 준비해 온만큼 경기 후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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