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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른 둘' 전지현 "배우로서 이제 시작" (인터뷰①)

시간2012-07-11 15:25:00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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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4년 만에 복귀가 아니라 10년 만에 복귀인 셈이다.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이 '도둑들'로 돌아왔다. 10년여만에 그녀의 대표작이 하나 더 늘었다. 이제 대중은 전지현에게서 '엽기적인 그녀'가 아닌 예니콜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10일 언론시사회 이후 극찬을 받은 전지현을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났다. 그녀는 "이제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그녀를 스크린 속에서 볼 수 있을까.

"배우로서도 요즘은 시작같은 느낌이 들어요. 감독님(최동훈)께서 그러셨어요. 여배우는 서른이 넘고 봐야지 라고. 제가 서른 둘인가요? 사실 나이로 크게 달라진 것은 모르겠어요. 20대와 30대의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어제와 오늘이 같아요. 다른 것은 확실히 점점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좀 더 많은 경험을 한다는 것, 느끼는 표현들이 성숙해진다는 것 정도에요. 또 새로운 감정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들을 20대에 가졌기에 이제는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 새롭고 또 다른 시작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스스로 또 다른 시작이라고 명명할만큼 '도둑들'의 예니콜은 우리가 알았으나 몰랐던 전지현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느낌이다. 쏟아지는 칭찬세례에 그녀는 "예니콜 역할이 워낙 좋고 매력적인터라 다된 밥상에 저는"이라고 웃으며 "시나리오대로 한 거에요. 감독님께서 워낙 캐릭터 설명이나 디렉션이 정확해서요. 대사도 그렇고 시범으로 연기를 잘 해주세요. 콕 집어내시죠. 기가 막혀요. 천재적이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공을 최동훈 감독에게 돌린 것이다.

'도둑들'은 '4인용 식탁'(2003)에서 만난 안수현 PD와 친분으로 시작된 영화다. 데뷔 15년차가 된 전지현에게 안 PD는 어려서부터 만난 친한 언니가 됐고 그런 그녀의 남편이 바로 최동훔 감독이었던 것.

"저도 '엽기적인 그녀'도 그렇고 워낙 캐릭터 위주의 영화에 잘 맞고 익숙했었고 최동훈 감독님도 캐릭터가 강한 작품들을 연출해오셨으니 저랑 잘 맞겠다 싶었죠. 가끔 안부 물을 때 '그 영화 어떻게 되가고 있어요?'라고 먼저 물어보며 의사를 밝히기도 했어요."

전지현에겐 그만큼 욕심나는 예니콜이었다. 줄타기 전문 도둑인만큼 고난위도 와이어 액션도 소화해내야했고 'X년' 같은 욕도 뱉을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도둑의 매력도 살려야했다.

"평상시에 욕을 하진 않지만 사실 전 더 자연스럽게도 할 수 있었죠. 감독님이 오히려 참으라 했어요. 너무 그러면 미워보일 수 있다고 조율해주셨죠. 예니콜은 거침없죠. 자기 표현하는 대로 행동하는 여자죠. 하면서 즐거웠어요. 그렇지만 와이어 액션은 하다가 울기도 했죠. 여러번 하다보면 괜찮아질지 알았는데 오히려 하면 할수록 더 무서웠어요. 괜히 연습한다고 한번 더 했다가 총 4번을 떨어졌는데 무서워어요. 그런데 지금와서 보면 더 짝 펼쳐야했는데 움찔하는게 아쉬워요." 그녀가 말하는 와이어 액션신은 초반부터 등장한다.

관객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찰진 대사들도 예니콜의 몫이었다. 특히 성형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태어나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알아"라고 발끈하는 장면이나 김수현과의 키스신 이후 "입술에 힘 좀 빼"같은 대사가 그렇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여자에 대한 그런 편견이 정말 있어요. 그러니 욱하는 건 있었죠. 성형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지만 실제 안했는데 했다고 그러면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그래서 강하게 어필했죠. 한국 여자들 다 그런것 아니라고 하면서(웃음). X년이라는 대사는 얼마나 마음에 들던지. 감독님이 직접 연기를 해주시면서 알려주셨는데. 그런데 여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그 대사는 실제 안 PD님이 최동훈감독과 키스할 때 말했던 거라고 해요."

발랄하게 영화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전지현의 모습은 예니콜을 떠올리게 했다. 조용하고 다소 폐쇄적일 것 같은 전지현에 대한 편견은 실로 오랜만에 깨질 것 같다. 한때는 결혼 이후 은퇴를 한다는 소문까지 돌았었는데 작품에 이토록 신나하는 그녀의 모습은 오해를 말끔하게 씻어줬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오래할 거라는 생각은 항상 했어요. 오래 길게 하다보면 성공할 때도 실패할 때도 있고 좋은 역할을 맡을 때도 아닐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엽기적인 그녀'의 저를 많이 기억하시는데, 그 이후에도 쭉 전 일해왔어요. 그렇다고 속상한 건 전혀 없었던 것이 저런 생각을 하면서 활동을 해왔으니까. 그리고 제가 '엽기적인 그녀'로 얻은 게 얼마나 많은데요. 뭐랄까. 젊었을 때만 할 수 있는 에너지는 따로 있어요. 아쉬움이 든다면 어렸을 때만 할 수 있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연기들을 많이 담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저는 또 이제 막 시작이라고 느낄만큼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돼요. 다른 챕터에 선 기분. 제가 서른 둘인가요? 전 어제와 오늘이 같아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못 느끼지만 여배우로서 나이든다는 것은 너무나 기대돼요. 나이가 들면서 신기함은 줄고 깊이가 더해지겠죠. 조급함은 없어요."

전지현의 배우 인생 2막, 그 서두가 될 '도둑들'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전지현. 사진=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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