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북한판 걸그룹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조직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지도하시였다'는 조선중앙 TV 방송멘트를 제목으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 영상이 제개됐다.
이는 지난 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 모습으로 공연 모습이 약 10분 분량으로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그간 북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니스커트 등 공연단의 노출의상이 공개됐고, 킬힐, 절도있는 군무 등이 서양문화를 연상시킨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등 디즈니 캐릭터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도하며 만든 것으로 개방에 대한 그의 관점이 정책에 직접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 사진 = 조선중앙TV 유튜브 영상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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