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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기완 SBS 아나운서가 타 사 방송사와 차별화 된 올림픽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배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3시40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 SBS 방송단'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올림픽에 SBS에서는 9명의 캐스터를 보낸다"며 "시청자들도 구미에 맞는 캐스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올림픽 중계도 다양하다. 애국 중계, 막말 중계, 고성 중계 등이 있다. 요즘에는 고전적인 중계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현장에서 보여지는 감동을 고국에 있는 국민들이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배 아나운서는 "1년 동안 준비했다. SBS 중계가 왜 독특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똑같은 화면 속에서 왜 SBS인지를 보여주겠다. 종합대회의 단독 중계를 두 번이나 경험했다. 이번에 쐐기를 박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SBS 방송단은 '하나되는 대한민국, 올림픽은 SB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림픽 중계방송 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배기완 아나운서.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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