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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이 원년멤버 군조와 함께 공식석상에 올라 5인조 울랄라세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울랄라세션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더 비기닝(The Biginning)콘서트 발표회를 개최해 팬들 앞에서 5인조 울랄라세션의 정식출범을 알렸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팬들 앞에서 합류한 원년멤버 군조를 소개하며 "이제 진짜 울랄라세션이다"며 "군조는 보컬과 춤실력을 동시에 겸비했다. 이 친구를 통해 울랄라의 본래 모습이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임윤택은 오는 가을 발매될 앨범에 대해서도 전했다. "항간에 데뷔앨범에 우리 색깔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이번 앨범에는 우리의 정체성이 드러난다기 보다 존경하는 선배들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한 부분이 크다"며 "늦가을 쯤 우리가 만든, 우리 색깔이 잘 드러나는 곡을 담아서 앨범을 낼 계획이다"고 전했다.
울랄라세션은 그간 숨겨왔던 행운의 숫자 '06 08 10 12 20 25'에 대한 비밀을 밝히며 콘서트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했다.
박광선은 "이 숫자는 바로 우리 콘서트 날짜다"며 "2012년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우울한 지구를 구하러 혜성처럼 우주에서 나타난 울랄라세션'을 메인 콘셉트로 총 40 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급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윤택은 "우리가 정말 존경하는 이승철, 신승훈 선배와 같은 감성과 싸이, 김장훈 선배와 같은 열정을 보여드릴 것이다"며 "평소에 기대하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기대해도 좋다. 공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5인조로 정식출범을 알린 울랄라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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