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넥센 이적 후 첫 타석에서 웃다 울었다.
두산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이성열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이 취소된 뒤 병살타로 물러나는 불운을 겪었다.
이날 이성열은 2회 1사 1루에서 넥센 유니폼을 입고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데이브 부시와 만난 그는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통타, 우측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우측 폴대 근처로 갔고 이영재 1루심이 오른손을 들어 원을 그리며 홈런임을 선언했다. 그러자 곧바로 SK 선수들이 강력히 항의했다. 이만수 감독 또한 비디오 리플레이를 요청했다.
판독 결과 파울. 넥센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이라는 극적인 장면이 무위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이성열과 넥센이 더욱 아쉬웠던 점은 3구째를 때려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는 점이다. 홈런이 될 수 있었던 순간이 병살타로 이닝이 마감됐다.
그야말로 넥센 데뷔 첫 타석에서 웃다 울은 이성열이다.
[넥센 이성열.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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