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내 팬클럽 출신 이준기, 못생긴 놈이 이렇게 될 줄이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방송인이자 국제변호사인 로버트 할리(하일)가 배우 이준기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로버트 할리,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제2의 고향 특집’이 전파를 탔다.

로버트 할리는 “이준기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 부터 내 팬클럽 회원이었다”라며 “내가 자기의 우상이었다며 나를 자주 따라다녔다. 국제 변호사이면서도 방송활동을 하는 모습이 어린 이준기에게 멋있게 보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가 그때는 별로 안 귀여웠다. 조금 못생긴 편이었지만 커가면서 잘생겨졌다”라며 “그 못생긴 놈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라디오스타’ MC 들은 로버트 할리와 이준기의 친분에 개그맨 정종철과 배우 원빈 이후의 파격적인 인맥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준기와의 친분을 과시한 로버트 할리.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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