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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2PM 닉쿤이 자신의 첫 사랑이 한국인이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로버트 할리(하일),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제2의 고향 특집’이 전파를 탔다.
닉쿤은 “16살 때 미국 LA에서 친구의 소개로 한국인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라며 “첫 사랑이 그 한국인 소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한국인 여자 친구로부터 한국말을 배웠냐?”고 물었고 닉쿤은 “여자 친구는 한국인이었지만 한국어를 못했다”고 답했다.
닉쿤은 또 MC들이 집요하게 한국인 여자 친구의 이름을 묻자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회피하다 “제니퍼로 할까요?”라고 첫 사랑 소녀의 이름을 둘러댔다.
[자신의 첫 사랑이 한국인이었다고 고백한 닉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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