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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여자 3호가 섹시한 골반 댄스로 애정촌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짝' 말레이시아 특집에서는 애정촌 31기 12명 남녀의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최종선택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3호는 남자 6호를 비롯한 남성들과 함께 '골반 댄스'를 선보였다. 짧은 핫팬츠를 입은 여자 3호는 "원 투 쓰리 포"를 통해 리듬을 맞추며 능숙한 춤사위를 펼쳤고, 남자들 역시 여자 3호의 춤을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요가 강사인 여자 5호도 여자 3호의 춤을 따라 추며 분위기에 흥을 돋웠다.
이는 남자 6호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남자 6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춤을 정말 잘 추더라. 농담으로 이 현장의 분위기를 춤으로 승화시켜달라고 했더니 바로 추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여자 3호 매력있죠"라고 말했고, 남자 6호는 "여자 3호분 정말 매력있는 것 같다. 어디가서 저런 멋있는 분을 만나겠냐"라며 애정촌에 온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여자 3호는 남자 3호와 6호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특히 애정촌에서 생일을 맞은 여자 3호는 데이트를 하던 중 0시에 남자 6호의 선물을 받았고, 이후 저녁 남자 3호의 케이크와 세레나데를 선물로 받았다.
여자 3호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멋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며 "생일도 여기서 맞이하게 돼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내가 여자구나'라는 것을 여기와서 처음 느끼게 됐다"고 말한 뒤 남자 6호를 선택했다.
말레이시아 특집으로 진행된 '짝' 애정촌 31기는 남자 6호와 여자 3호 커플 외에는 아무도 짝을 찾지 못했다.
['짝' 애정촌 31기 여자 3호-여자 5호-남자 6호(위부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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