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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BE-HIVE 갤러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불리는 DS4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DS4는 시트로엥의 DS라인의 두 번째 모델이자, 시트로엥의 한국 진출 이후 출시되는 두 번째 차량이다. 이번 한국 출시를 위해 DS4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상하이 PSA 그룹 아시아 디자인센터에서 DS라인 디자인 팀을 총괄하고 있는 마크 핀슨(Marc Pinson)이 직접 방한해 디자인의 방향성을 설명했을 정도로 시트로엥 입장에선 의미가 크다.
시트로엥의 DS4 는 2011년 62개국 6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투표에서 당당히 1위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우아함, SUV의 공간감과 편리함 등을 모두 갖춰 세그먼트 영역을 파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DS4의 또 다른 장점은 쿠페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세단과 비슷한 370리터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200kg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중 15% 가 친환경 소재로 사용됐다.
또한, 유로 5를 만족시키는 1.6 HDi 엔진과 3세대 스탑&스타트 기능이 결합되어 최상의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보이는 e-HDi 시스템이 적용됐다. 연료 효율성은 15%까지 끌어올려 21.5km/ℓ(구연비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DS4 1.6 e-HDi 모델은 트림에 따라 Chic 모델과 So Chic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VAT를 포함하여 3960만원, 4390만원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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