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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남다른 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금주의 아이돌' 코너에는 f(x)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혼자 등심 3인분을 먹는다는 빅토리아의 프로필 검증을 위해 스튜디오에 한우와 불판을 등장시켰다. 이를 본 크리스탈은 반색하며 "나 먹으면 안돼요? 내가 소고기 진짜 좋아하거든요!"라며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졸랐다.
그러나 MC들은 빅토리아만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며 크리스탈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후에도 크리스탈은 빅토리아가 굽는 고기에 눈을 떼지 못했고, 결국 MC들은 크리스탈에게 "'뿌잉뿌잉' 애교 한 번 해봐라. 고기 한 점 주겠다"고 유혹했다.
크리스탈은 밝은 표정으로 정형돈과 데프콘을 향해 "'뿌잉뿌잉'"하며 애교를 부렸다. 정형돈은 크리스탈의 애교에 즐거워했지만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해 크리스탈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MC들은 또 다시 크리스탈에게 애교를 다시 해보라고 꼬드겼고, 크리스탈은 고민하더니 "카메라로 안 찍으면 안 돼요?"라며 부끄러워 하더니 이내 "오빠, 고기 먹게 해주세요. '뿌잉뿌잉'"이라고 적극적으로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정형돈은 "싫은데?"라며 약올렸고, 크리스탈은 울컥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C 데프콘(아래 왼쪽)과 정형돈.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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