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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신 김기희(대구)가 새롭게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오후 파주NFC에서 치르는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중앙 수비수 장현수가 연습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본선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전날 인천코레일과의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올림픽 본선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는 고심 끝에 장현수의 대체자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던 김기희를 선택했다.
축구협회는 김기희의 소속팀인 대구에 공식 요청을 했고 12일 오후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187cm의 장신 수비수 김기희는 지난 달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헤딩으로 두 골을 터트리는 등 제공권이 뛰어나다 현재 중앙 수비진은 홍정호(제주)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장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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