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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에서 호평받고 있는 영화 '매직 마이크'(감독 스티븐 소더버그)가 주연배우 채닝 테이텀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매직 마이크'는 상의 탈의한 핫 가이들이 대거 출연,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여성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매직 마이크'의 탄생 배경은 바로 실제 스트리퍼로 활동했던 주연배우 채닝 테이텀의 경험이다. 춤추기 좋아하는 남자들을 구한다는 라디오 광고에 오디션을 봤고 19살 때 8달 동안 스트리퍼로 일하게 된 그는 자신이 스트리퍼였다는 사실이 전혀 창피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을 평소에도 생각해 왔었다고 밝혔다.
공연할 때만큼은 춤추는 것을 즐겼다는 그는 자신을 향해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는 여성 관객들 때문에 락스타가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렇듯 채닝 테이텀이 영화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며 실제 경험을 녹여내면서 리얼리티를 한층 살린 '매직 마이크'는 국내에서 내달 2일 개봉된다.
채닝 테이텀 외에도 알렉스 페티퍼, 매튜 맥커너히, 맷 보머, 조 맹가니엘로 등 할리우드 섹시 군단이 총출동한다.
['매직 마이크' 스틸컷. 사진=㈜누리픽쳐스/㈜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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