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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 출연을 고사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사 측은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소영씨가 당초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여러가지 요인때문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한 지 꽤 오래됐다"고 전했다.
고소영이 검토한 배역은 극중 남자 체육고등학교 재단 이사장 역으로 약 4회 분량이었다. 그녀의 출연검토는 지난 2007년 SBS 주말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고소영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유령'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촬영 일자와 스케줄 조율이 힘들어 못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 원작 드라마다.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유령' 후속으로 오는 8월 중순 첫 방송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이 불발된 고소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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