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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톰 크루즈(50)가 최근 불거진 17세 연하의 모델 겸 배우 올가 쿠릴렌코(32)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와이즈는 1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톰 크루즈 측은 "두 사람 사이 연기(acting) 외에 다른 로맨스는 없었다. 그들은 영화를 같이 찍은 배우들이다. 세트장에서 분위기가 좋았다면 그저 그게 그들의 직업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언론은 두 사람이 한 달전 손을 잡고 다정히 서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측근의 '촬영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라는 말을 인용해 열애설을 보도했다.
특히 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가 이혼신청을 접수한 것이 지난 달 28일 이었던터라 이혼사유가 톰 크루즈의 외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다.
그러나 앞서 올가 측이 먼저 "사실 무근이다. 올가는 대니 허스턴과 사귀는 사이다. 완전히 잘못 짚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것에 이어 톰 크루즈도 동료 이상의 사이가 아님을 분명히 못 박았다.
톰 크루즈와 열애설이 불거진 올가 쿠릴렌코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007-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톰 크루즈와 함께 영화 '망각(Oblivion)'을 촬영했다.
[톰 크루즈(왼쪽)와 올가 쿠릴렌토 = 마이데일리 사진 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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