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조인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정형식(21)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1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정형식은 0-0에서 팀의 첫 공격이던 1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서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정형식은 볼카운트 3B-2S에서 리즈의 6구째 몸쪽 높은 직구(153km)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높이 떠올라 한참을 날아간 끝에 대구구장 외야 우측 펜스 너머로 떨어졌다. 정형식의 통산 2호 홈런이자 시즌 첫 홈런(비거리 110m)이었다. 정형식은 지난해 8월 13일 대구 KIA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한편 경기는 정형식의 선제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삼성이 LG에 1-0으로 앞서 있다.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정형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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