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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맏형’ 박주영(아스날)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2일 오후 실시한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박주영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지난 11일 치른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과의 연습경기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연습경기를 소화한 박주영에 대해 “어제 경기는 썩 나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다만 경기력이 예전에 좋았을 때만큼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평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기간이 남아 있다. 본인 의지도 매우 강하다. 100%의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고,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오는 14일 치르는 뉴질랜드전 출전에 대해선 “그건 내일 훈련을 통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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