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쾌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하고 주중 3연전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김승회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고 0-2로 뒤진 3회말 김현수의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재호는 2안타 3타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어제처럼 선취점을 뺏겨서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 부진했던 (김)현수가 역전 결승타를 쳐서 기분이 좋고 김동주가 복귀하자마자 좋은 타격을 보여줘서 뿌듯하다"며 중심타선에 만족감을 표했다. 20일 만에 돌아온 김동주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준 경기였다"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두산은 13일 문학 SK전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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